Diary

작성실패

일기를 실컷 길게 썼는데 작성완료 누르니
자동 로그아웃되면서 날아가 버렸다
(… 시간 낭비 정말 싫은데 안쓰러다가 짧게 다시 쓴다)

그간 게을러서 일기를 못쓴게 아니라 일상은 바쁜데
사진찍는거나 글쓰기를 주기적으로 하는 습관은
아직 자리잡지 못했다 안하던 일을 하려니 어색한 것일지도

반복되는 집안일 고양이케어 여행준비 집사넷도 할게 많다
정보수집과 데이터 기록하기에 치우쳐진 내 성향상
편안히 아무말이나 적는 일기는 ‘불필요’ 의 영역으로 치부했기 때문일 것이다.

버터쿠키가 눈에 들어와 샀는데 퍼석하다
밀도가 더 높았으면 좋았을텐데 음료없이는 힘들다.

남편이 퇴근해서 오고있다니 저녁밥 해야겠다.
금요일이니 신나는 표정으로 오겠지
이번 한 주도 고생한 인간과 재미있게 놀아줘야지

반년전 추운 겨울날 내가 건내준 새 일회용 핫팩을 받았던
나이드신분이 우연히 지나가다
그날 고마웠다고 너무 따듯했다고 인사를 건네셨다.
나는 누군지도 잊고 있었는데…
올 여름에도 건강하시길
  • 케빈 2026.06.11
    감동의 연속 이네요😊😊
    • OWNER 2026.06.11
      케빈님의 마음도 따듯해지셨다니 기뻐요 ☺️
  • 현지 2026.06.07
    과자들 라인마다 하나씩 장바구니 담고싶네요ㅎㅎ
    오~반년전 윈드님의 호의를 받은 어르신을
    우연히 다시 만나시다니.
    글고 잊지못할 고마움으로 남겨지셨던 윈드님.
    제 맘도 핫팩을 얹은듯 따뜻해지네요~ㅋ
    • OWNER 2026.06.08
      가끔 과자들 선택하기 어려워요 ㅎㅎ 그래서 실패하기도 한답니다 ^^ 다 담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제 사연의 온기가 전달되었군요 기쁘네요 🧣🧤
  • 제이키친 2026.06.05
    윈드님 속상하셨죠 저도 너무많이 그래서 너무 알것같아요.
    비공개로 돌려놓고 일단 제목만 적어서 올리고 수정으로 채우면 안날아가더라구요.
    요즘 저는 그렇게 하고있어요.
    수고해서 써주신 윈드님 일기 잘읽었어요 💜
    • OWNER 2026.06.05
      몇번 그러니 이젠 별도 메모장에 작성해두고 복붙을 할까 생각중이었는데
      비공개 기능이 있었군요 좋은 방법 알려줘서 감사해요!
      역시 일기 많이 써본 분의 노하우네요 ^^
  • yoon_98o-0 2026.06.05
    날라가서 속상하실듯ㅜㅜ 그 분이 기억하고 계셨다는게 넘 따뜻하네요. 고마움을 간직하고 계셨나봐요 ㅎㅎ
    즐거운 불금 되세요~~~~~
    • OWNER 2026.06.05
      따듯한 온기를 다시 전달받은 기분이더라구요 ^^
      윤님 한국 잘 들어 오셨나요?
      아드님 시험 잘 보고 결과 좋길 함께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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