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한여름밤의....꿈이 되버린....

오늘, 매일 참새가 방앗간을 들르듯 습관처럼 찾아가던 야블야블이 결국 문을 닫았다 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던 곳. 밤늦도록 신나게 게임을 즐기며 웃던 시간들. 핸드폰 너머의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때로는 현실의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처럼 느껴지곤 했다.

​하지만 온라인이라는 공간이 가진 한계 때문이었을까. 뜻하지 않은 오해가 싹트기도 하고, 그 오해에 마음이 다쳐 탈퇴하는 이들을 보며 씁쓸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언젠가 다시 돌아오겠지, 계속 그 자리에 있어 주겠지 믿었던 공간이었다.

​인연이라는 게 참 묘하다. 온라인에서 만난 인연이라 가벼울 줄 알았는데, 막상 그 통로가 사라지고 나니 마음 한구석이 텅 빈 것처럼 허전하고 섭섭한 감정이 밀려온다.
우주어딘가 홀로 떠도는 내 우주선처럼 나도 동 떨어진 느낌이다. 뿌에엥😭
  • 사과나무 2026.08.27
    눈을 비비며, 깜빡이며, 같은 화면을 캡처하고 같은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다시 힘들게 복구해주셔서 감사한 마음도 같겠죠.😉🤭
  • 해피야옹 2026.08.23
    어떻게 보면 우리는 글로 이어진 인연인데 글이라는것이 참 따뜻하기도하고 어떤땐 차가운 비수같기도 하고 많은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 있다는걸 여기서 배웠어요
    힘든일 기쁜일 함께 공감해주던 곳인데 누군가 떠나고나면 너무 공허하고 아픈거같아요 알게 모르게 정이들어서겠죠
    서로 상처받지않고 계속 사이좋게 이어나갔으면 좋겠어요~ 😊🎀
  • 용용이 2026.08.21
    현실의 어떤 인연보다도 가깝게 느껴진단 말이 공감이 가요. 서운한 마음이 상처가 되지 않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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