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은 주세페 테니티스의 아내 레옹틴이 은접실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담은 것으로, 그녀는 그가 가장 좋아하고 자주 그렸던 모델이다. 실내와 실외를 동시에 보여주는 독특한 화면,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하이앵글, 사진을 찍듯 화면의 정가운데를 응시하는 인물의 시선 등 각도와 관점 면에서도 혁신적인 작품이지만,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그림의 재료다. 그는 파스텔을 택했다.
05/28
새벽 한 시 . 청소를 시작했다. 굳이 지금
이 시각에 청소를 하는 이유는 기분 전환을 위함이다. 알 수 없는 무거움을 덜어내고 울적함을 털어내기 위해 먼저 집 앞의 창문을 홞적 영어 환기를 시킨 뒤, 티끌 하나 남기지 않겠다는 자세로 곳곳을 해집고 다니며 먼지떨이를 흔들어댔다.